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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송산업 썩은 밀가루, 신송산업 납품업체 비상! 먹을게 없네! 본문

일상&생각

신송산업 썩은 밀가루, 신송산업 납품업체 비상! 먹을게 없네!

Opine 2016. 5. 3.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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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부터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하더니 하루종일 비가오고있다.

날씨도 꿀꿀하고 라면이나 끓여먹자하고 면 끓이고 있는데

밀가루 관련해서 시끌벅적 하길래 뉴스를 좀 찾아봤다. 먹으면서 그 찝찝함이란..

 

(mbc 보도 자료)

하루 멀다하고 나라에서 터져나오는 사건들 중 옥시 사건으로도 부족했는지 이번에는 식품에서 난리가 났다.

업체는 신송산업 이라는 곳인데 일반인에게도 나도 듣기에 생소하고 처음 듣는 업체지만 문제는 납품업체가

대기업 계열로 예상되고 있어 일이 커질 것 같다.

 

 

 ★ 현재까지 알려진 신송산업 밀가루 문제

 

회사 내부고발자를 통해 드러나게 됬는데 썩은 밀가루를 사용, 관리도 부실하여 바구미 같은 벌래에 쥐, 뱀 까지

나왔다고한다. 4월말에 터진 일인데 아직까지 잘 알려지지 않은것도 충격이지만.. 더 문제는 심각한것 같다.

 

MBC 보도자료

 

 

시멘트 같이 굳은 밀가루- 공익제보자 사진

하지만 여러 뉴스에서 알고보니 신송산업은 국내 식품업계가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전분과 글루텐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제조.판매 한다고 한다.

 

 

이 신송산업 밀가루를 가지고 뭘만드느냐? 바로 맥주와 라면 등 원료가 되는 소맥전분이 만들어진다.

 

즉, 썩은 밀가루-> 소맥전분-> 라면, 맥주 등 먹거리

 

현재 신송산업 납품업체는 비상이 걸렸으며 신송산업 밀가루를 썼다고 보여지는 회사 목록이 곧 밝혀질것 같다.

다만 국내 유일의 제조 판매업체다 보니..국내 대형 맥주업체 A사와 라면업체 B사에 주로 납품하고 있다고 한다.

 

 

 

 ★ 신송산업 공익제보자 인터뷰 내용

 

현재 파문이 커져 여러 언론에서 공익제보자와 인터뷰가 진행되고 있으며 그 중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일부분.. 

 

시키는 대로 일하는 것에 대해 양심의 가책을 느껴 1년동안 사진촬영을 하면서

공익제보를 결심하게 되었고 양심선언 이후 일하는 직원에게 미안하여 현재 사직서를 썼다고 한다.

 

제보자는 전분을 만드는데 썩은 밀가루가 20% 이상 들어갔다라고 생각한다고 하니 상당한 부분...

 

http://www.nocutnews.co.kr/news/4588053

(자세한 인터뷰 내용)

 

 

 ★ 신송산업 회사 측 대응

 

4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논란은 내부 고발자에 의해 불거진 부분으로, 해당 고발자가 회사에 악감정을 갖고 연출한 것이 대부분"

이라고 주장하며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라고 발표했다. 

 

원료 보관 공간이 부족해 보관 상의 지적 사항이 있었지만 썩은 원료를 사용하지는 않았다"라며 "조사과정을 거쳐 혐의를 벗겠다"라고 강조했다.

 

 

현재 신송 홈페이지는 과도한 접속으로 다운된 상태

가끔 접속이 되기도 한다.

 

신송산업 홈페이지 : www.singsong.co.kr/

 

천안(부송리)공장, 천안(삼곡리)공장, 논산 공장 3개의 공장이 있으며 현재 문제가 되는곳은 논산 공장이다.

 

 

 

 ★ 신송산업 제품 리스트

신송산업 소맥전분..

위생적인 관리라고 까지 써져있는데 이번 일로 인하여 신송산업 이미지가 크게 떨어졌을 듯 하다.

 

 

신송산업 전분 외 타피오카전분, 이것 또한 관리대상에 들어가야 하지 않을까 싶다.

 

 

 

신송산업 전분 글루텐, 뉴스에서 본 바로는 국내에서 유일하다고 들었는데

위생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라면과 맥주에 들어가싸고 하니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이렇게 생산된 신송산업 밀가루가 여러 유명 납품회사의 주 원료로 쓰였다고 하니 신송산업 납품업체 또한 자체적으로

검수중이라고 한다. 

 

 

 ★ 현재까지의 결론

 

 

- 충남 논산에 소재한 00산업이 썩은 밀가루로 전분을 사용한 사실이 국민권익위원회를 통해 밝혀져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 mbc 보도

 

제보자 측이 사실인지, 업체측이 사실인지 현재 학실하게 밝혀진 것은 없다.

 

쓰레기 액젓 같이 업체측이 신송산업이 밀가루 관리를 허술하게 해서 썩은 밀가루를 썼을 수도 있고,

쥐빵사건, 개구리 분유 사건 처럼 업체를 일부러 비방하려는 목적이었을 수 있다.

 

사실관계가 확인될때까지는 아직 결정이 나지 않았으니 일단 지켜봐야겠다.

 

 


 

★내용 추가

 

납품업체 뉴스보도 찾다가 유튜브 덧글 발견한것..

 

MBC 뉴스보도 동영상 및 덧글 정리 : http://prate.tistory.com/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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