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uber's

페이스북 싫어요, '리액션' 버튼의 역사 본문

일상&생각

페이스북 싫어요, '리액션' 버튼의 역사

Opine 2016. 4. 21. 23:03

<페이스북 싫어요>

 

2015년 9월, 페이스북 좋아요가 아닌 '페이스북 싫어요'로 전세계가떠들석 했다.

마크 저커버그는 페이스북 사용자들과 질문과 답을 통해 페이스북 싫어요 버튼을 공개한다고 언급했었다.

페이스북 이용자들이라면 한번쯤 생각해봤던 싫어요 버튼.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싫어요

 

주 내용으로는 세계에서 일어나는테러, 대형참사, 사망 소식 등 안타까운 소식에 대해

좋아요 버튼을 눌러 공감한다는게 부적절하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마크 저커버그는 싫어요 버튼을 만들고 싶지 않다고 했는데

그 이유는 좋아요, 싫어요 찬반투표의 공간으로 변질되는것을 우려했다고..

 

 
처음에는 싫어요에 대한 페이스북의 생각은 완강했다.
 
 

다만 몇 년동안 유저들의 요청으로 인해 싫어요 버튼의 도입을 심도있게 고민했다고 한다.

 

 

아무튼 마크 저커버그의 언급은 일파만파로 퍼졌고

우리나라에서도 뉴스가 엄청나게 떡밥을 던지며 올라온걸로 기억한다.

 

 

 

결국 페이스북 싫어요에대한 소식은 루머로 끝나게 된다.

대신 감정을 표현하는 이모티콘을 도입하기로 했다.

 

'리액션'이라고 이름이 붙은 이 이모티콘은 '웃음', '사랑',

 '놀람', 슬픔', '분노' 등을 표현하도록 되어있다.

 

 

2015년 10월 8일부터 스페인, 아일랜드에서 먼저 시험

적용되었으며 영어권, 비영어권으로 평가해보려는 측면으로 풀이된다.

 

 

 

특히 슬픔,화남 리액션 생기면서 페이스북 싫어요에

대한 수요는 어느정도 해소될것으로 보였으며

2015년 10월 9일 리액션 버튼을 배포하기로 했다.

 

 

페이스북 싫어요 대신 적절하다 생각이 든다.

안그래도 악플로 고통받는 우리나라에서 싫어요가

생겼다면 뉴스에 '싫어요 버튼 하나로 살인'으로 보도될게 뻔하니..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