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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경찰 ost (엔딩곡 및 팝송) 및 숨겨진 이야기

Opine 2017. 8. 10. 22:50

요즘 영화는 무거운 주제가 많고 코미디 장르가 없어서 오랬만에 기대했던 영화, 청년경찰

개봉일날은 못보고 다음날인 10일에 청년경찰 보러갔는데 결론은 재미있다!ㅋㅋ박서준, 강하늘 케미는 적절했다.

액션장면도 있고 스토리는 그냥 실종같은 그런 진부한 스토리였을지도 모르지만  중간중간 터지는 박서준, 강하늘의 케미로 막아낸것 같다.

무심코 보다가 빵터지는 장면이 몇몇 있어서 오랬만에 영화관에서 낄낄댔다.

아무튼 청년경찰 BGM도 적절했고 노래 또한 팝송을 써서인지 신기하기도 했는데

몇곡 안나왔지만 정보가 필요한 사람이 있을까봐 포스팅을 해봤다.

 

 1. 청년경찰 ost, Imagine dragons - On top of the world

한국영화라 당연히 노래는 당연히 한국 ost를 쓰겠거니 했는데

갑자기 들리는 노래 도입부에 속 익숙한 박수소리...

설마 설마 했는데 청년경찰 노래 중 Imagine dragons가 쓰일줄은 상상도 못했다.

 

2. 청년경찰 ost, Olly Murs - Wrapped Up

어느 장면에서 나왔는지 기억이 잘 안나는 청년경찰 ost, 다시한번 보러가야되나..

 

3. 청년경찰 ost, 5 Seconds of Summer - She Looks So Perfect

청년경찰 엔딩 노래에 나왔던 곡으로 개인적으로 궁금했던 노래.

영화를 보다보면 엔딩부분이 가장 기억에 잘 남지만 청년경찰 ost 중 제일 잘 어울렸던것 같다.

청년경찰 엔딩곡 까지 팝송이 나오는거 보면 한국노래가 하나도 안나왔네..

청년경찰 BGM은 아마 영화가 끝나고 나서 정보가 나올것 같으니 그때가서 포스팅할 예정.

 

 

 청년경찰 영화 중 숨겨진 이야기

바리깡으로 머리가 밀리고있는 강하늘ㅋㅋㅋㅋㅋㅋ

누가 머리를 밀어주나 봤는데

모자를 보면 알 수 있듯 은색 참수리 모자의 주인공은 바로 '의경',,

영화 제작시 현실 반영 제대로 해준것 같다.ㅋㅋㅋㅋㅋㅋㅋ

다만 근무복이 바뀌었는데 그부분만 빼면 완벽!

가끔 의경끼리 머리잘라줄때 저러면 저렇게 잘 짤라주는척 하며 밀었음ㅋㅋ

갑의 위치에 있는 의경갑

가끔 직원경찰분들 시험이나 기타 관련해서 지원나가면

그분들은 경찰'아저씨'들이기에 한순간에 갑이되는..

 

참고로 경찰 계급은 의무경찰부터 시작해서 치안총감까지 있으며

 

-머리를 밀어주던 의경은 무궁화 봉오리 하나

-경찰대생 박서준, 강하늘은 경위(후보생)

-성동일은 경정

-회의실에서의 경찰대학장은 치안정감

이렇게 구분된다.

저 무궁화가 봉오리인것과 핀것과 무궁화가 뭉쳐있는것은 하늘과 땅차이ㅋㅋㅋㅋㅋ


 

청년경찰 예고편에도 나왔던 소시지 장면

배식하는 경찰의 견장을 잘 보면 봉오리 하나인 의경이다.

의경이 주는 소시지 두개ㅋㅋㅋㅋㅋㅋㅋ

더 달라는 하는 말에

"그럼 밥을 좀 덜으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고하러 경찰서로 뛰어가는 박서준과 강하늘

이 장면 바로전에 경찰서 전체 모습이 나오며 "충성!", "충성!" 가냘픈 목소리가 나온다.

역시 충성머신인 의경ㅋㅋㅋㅋㅋㅋ

이유불문하고 무조건 "충성"ㅠㅠ

근무할 때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직원들 얼굴을 알고 민간인과 구분하지만

초기에는 저렇게 충성머신ㅋㅋㅋㅋ

저거보고 혼자 끆끆거렸다.ㅠㅠ

연기를 아주 잘하거나 그냥 정문초소 의경 중 신병을 쓰지 않았을까 의심이 드는 부분

 

그 와중에도 기동복도 잘 어울리는 박서준과 강하늘

 

요즘 본 영화중 ost부분에선 청년경찰 ost 괜찮았고,촬영기법도

새로운 부분이 많아 간만에 재미있게 본것 같다.

추천!

 

예고편 관련 정보 및 캡쳐는 "영화가 좋다(Good Movie) 2017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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